아메리카노도 살이 찔 수 있다? 다이어터를 위한 올바른 커피 선택법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무조건 칼로리가 낮은 음식'에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가 낮은 커피를 찾다가 아메리카노를 선택하곤 합니다. 실제로 아메리카노 한 잔(약 350mL)의 열량은 5~10kcal에 불과하여, 다른 커피 음료인 카페모카(250kcal)나 카라멜마키아토(190kcal)에 비해 확연히 낮습니다. 그러나, 아메리카노도 잘못 마셨을 때는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메리카노도 살이 찔 수 있다? 다이어터를 위한 올바른 커피 선택법

왜 아메리카노가 살이 찔 수 있을까?

아메리카노 자체는 열량이 낮지만, 추가하는 재료나 마시는 습관에 따라 다이어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과도한 시럽이나 설탕 추가

아메리카노의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시럽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럽 한 펌프는 약 20kcal이며, 설탕 한 스푼은 약 15kcal에 달합니다. 작은 양이라도 습관적으로 추가하다 보면 하루에 몇백 칼로리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

 

2. 크림과 휘핑크림

간혹 카페에서 제공하는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을 첨가하면 칼로리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이런 경우, 아메리카노도 고칼로리 음료로 바뀌게 됩니다.

 

3. 간식과 함께 섭취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케이크, 쿠키, 베이글 등의 고칼로리 간식을 함께 먹는 경우, 커피 자체의 낮은 열량은 큰 의미가 없어집니다. 특히 카페 간식들은 평균적으로 300~500kcal를 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공복에 마시는 습관

공복 상태에서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면 위산 분비가 촉진되어 속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다이어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섭취 방법

1. 설탕과 시럽은 생략하기

아메리카노의 쓴맛이 부담스럽다면, 시럽이나 설탕 대신 레몬을 한 조각 추가해 보세요. 레몬의 상큼한 맛이 쓴맛을 완화하면서도 칼로리 걱정이 없습니다.

 

2. 간식 선택에 주의하기

커피와 함께 먹는 간식은 고단백 저탄수화물 간식을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아몬드 몇 알이나 삶은 달걀과 같은 간식은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3. 마시는 타이밍

식사 후 1시간 이내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소화를 돕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늦은 저녁에는 카페인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자주 마시는 습관은 피하기

아메리카노의 낮은 칼로리에 방심하여 하루에 여러 잔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수분 배출을 촉진시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론: 아메리카노, 제대로 마셔야 다이어트에 도움 됩니다

아메리카노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터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시럽, 설탕, 간식, 마시는 습관에 따라 오히려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섭취 방법을 지키며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다이어트와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적당히, 그리고 건강하게” 마시는 커피 습관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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