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연간 34만원 혜택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월6만5천원 무제한 요금제

by cpark240 2023. 9. 12.

서울시에서는 내년 1월부터 월 무제한 카드를 통해 매달 6만 5천 원만 지불하면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연계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시범 진행한다고 합니다.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란?

내년 1~5월 시범 판매되는 기후동행카드는 6만 5천원으로 구매 후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실물 카드는 최초에 3,000원으로 카드를 구매한 뒤에 매월 6만 5,000원을 충전하여 이용하면 됩니다. 6만 5000원으로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니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기존에는 월 5만 5000원으로 지하철을 한 달에 60회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 있었는데 이 것과 비교만 해도 훨씬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교통별 조건

  • 버스 - 서울시내 노선면허 가진 버스만 적용됩니다.(광역버스 제외) 경기나 인천 등지의 타지역 버스 및 광역버스에는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적용이 힘들 것 같습니다.
  • 지하철 - 서울 지하철 1~9호선, 경의 중앙선, 분당선, 우시신설선, 경춘선, 신림선 가능(신분당선 제외)  단, 서울에서 승차하여 다른 지방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 시에는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 따릉이 -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사용

기후동행카드 효과

최근 물가. 에너지 비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버스 요금에 이어 지하철 요금 인상도 예정되어 있어 시민의 체감 가계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주면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노력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과 교통혼잡 개선 등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1만 3,000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 연 3만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약 50만명의 시민이 1인 당 연간 34만 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공공자전거를 무제한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출.퇴근 , 통학 외에도 여가.문화생활 등 시민 활동 전반에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확대를 견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제한적인 지역에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이동을 원활하게 연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직원 100인 이상의 기업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여 임직원에게 배부 할 경우에는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며 강력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도 병행한다고 합니다.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 보도자료